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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DE MONQ : 김흥수 HR Team, Lead] 가슴은 뜨겁게 머리는 차갑게, 몽규의 대나무숲

[INSIDE MONQ : 김흥수 HR Team, Lead] 가슴은 뜨겁게 머리는 차갑게, 몽규의 대나무숲

축구라는 스포츠에서 코치는 잔디 위를 누비는 선수들이 최고의 퍼포먼스를 펼쳐 승리할 수 있도록 선수가 가진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내는 역할을 합니다. 때로는 부상으로 좌절하는 선수에게 따뜻한 위로와 다시 일어설 용기를 북돋아 주기도 하며, 팀워크가 흔들릴 때는 선수들 사이의 갈등을 조율하고, 하나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도록 끈끈한 유대감을 형성합니다.

HR 팀 (Human Resource) 김흥수 팀장님의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흥수 님! 간략한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몽규 HR팀을 리드하게 된 김흥수입니다. 지난 3월 말 입사한 새내기 리더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전에 어떤 일을 해오셨고, 몽규 합류를 결정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첫 회사 경영지원팀에서 인사담당자로 커리어를 시작하였고 이후, 지자체 기관을 거쳐 스타트업까지 HR 담당자로서 업무를 경험했습니다. 첫 스타트업은 이커머스 분야였고, 이후에 IT/플랫폼 조직을 거쳐 몽규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스타트업을 경험한 이후로 완성형으로 나아가는 성장하는 회사에서 일하고 싶다는 생각을 계속하고 있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몽규라는 회사를 알게 되고 대표님과 대화를 나누면서 이 회사는 구성원을 신중하게 뽑는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제가 느끼기에 구성원에 대한 비슷한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 대표님이라면 업무를 하는데도 많은 도움을 주실 것 같다고 생각했죠.

합류 후 가장 인상 깊었던 순간이나 경험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첫 출근 날 온보딩 시간이 기억에 남아요. 라운지 TV에 PC 화면이 연결되어 있었는데, 제 이름이 적혀져 있는 환영한다는 문구가 있었어요. 반복되는 신규 입사자 중 한 명이 아닌 ‘나’로서 배려 받는다고 느껴졌습니다. 신기했던 점은 직원분들의 유대가 굉장히 강해 보인다는 것이었어요. 서로 농담도 하고 장난도 하며 스스럼없이 보내는 모습들, 그리고 퇴근 후 집들이까지 하는 모습을 보고 회사 동료들끼리 이렇게 친밀감이 높을 수도 있구나라고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몽규에서 HR팀은 어떤 일을 담당하고, 흥수 님은 어떤 역할을 맡고 계시나요?

미션이라고 하면 조금 거창하지만 구성원분들을 처음 만나는 순간(채용 단계)부터 조직을 떠나는 순간까지 조직에서의 많은 순간이 긍정적인 경험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하고 운영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너무 추상적인 말이지만 조직을 건강하게 할 책임이 있는 것 같아요. 우리 몸도 건강하려면 각 기관, 장기, 세포들이 모두 제 역할을 해야 하는 것처럼 HR팀은 조직의 구성원들이 본인의 역할에 집중하고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문화적, 환경적, 제도적인 장치들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HR팀의 구성원으로서 가져야 하는 핵심 능력은 무엇인가요?

HR팀 구성원이라면 기본적으로 꼼꼼해야 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객관성, (웃음) 준법정신? 그리고 공감 능력도 필요합니다. 첫 번째로 꼼꼼함을 말씀드린 이유는 HR은 반복적인 업무가 많기 때문에 어느 순간 놓치는 것들이 있을 수 있어요. 그런 부분을 잘 챙길 수 있는 꼼꼼함이 필요합니다. 두 번째로, 사안을 객관적인 기준을 가지고 판단할 수 있는 객관성과 공감 능력을 같이 말씀드려야 할 거 같은데요. 구성원분들이 어떤 문제에 대해서 고민을 하거나 해결을 필요로 할 때 저희를 많이 찾아오시는 것 같아요. 이때 저희가 무조건적으로 감정에 동조한다면 구성원 개인이 오해하고 있거나 다르게 생각하고 있는 부분에 확신을 주게 될 여지가 생기게 되고 그로 인해서 갈등이나 고민이 오히려 깊어지는 경우가 많았던 것 같아요. 그래서 오히려 사안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오해하거나 잘못 알고 있는 부분은 정정해 주고, 필요한 부분은 충분히 공감할 때가 면담의 만족도가 가장 높았던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HR팀은 많은 제도를 수립/개선하고 운영해요. 제도의 관리자가 먼저 약속된 기준들을 지키지 않으면 그 누구도 지키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준법정신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웃음) 너무 욕심일까요?

몽규 HR팀 만의 일하는 방식 또는 독특한 문화가 있나요?

HR팀의 일하는 방식이라기보다는 제가 업무를 하는 방식이기도 한데요. 구성원의 면담 요청이 오면 하던 일도 멈추고 우선적으로 반응하게 되는 것 같아요. 그들에게 저희는 대나무숲이자, 소통 창구 역할이라고 생각하고,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없어도, 상황을 인식하고 공감하며 때로는 객관적인 시선에서 문제를 같이 해결하고자 하는 자세가 HRer로서 중요한 자질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인 것 같아요. (웃음) 커피챗 편히 신청해 주세요. 환영합니다!

HR 업무를 하면서 느끼는 보람이나 성취감이 있다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고민의 순간에 HR팀을 찾아와 주시면 보람을 느끼게 되는 것 같아요. 어떤 일일까 조금은 긴장되기도 하지만, HR팀이 존재하는 주된 목적 중 하나인 커뮤니케이션 기능이 잘 돌아가고 있다고 생각되어 그런 것 같아요. 믿을만한 사람에게만 고민을 털어놓는 것처럼 구성원분들과 HR팀이 서로 신뢰하고 있다는 증거가 아닐까 싶습니다.

내부 구성원들의 성장을 위한 몽규 HR팀 만의 전략 혹은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동기부여 측면에서 접근하려고 합니다. 성장은 누군가 옆에서 계속 말해준다고 이루어지지도 않아요. 본인이 스스로 움직여야 비로소 가능한 부분이죠. 아직 구체적인 부분을 계획하지 못했지만 구성원들에게 성장의 동기부여가 될 수 있는 장치들을 만들어 볼 계획입니다.

몽규 HR팀이 추진하고 싶은 목표와 계획이 있을까요?

좋은 구성원분들이 오래 함께하는 것이 모든 HR팀 또는 HR 담당자분들의 첫 번째 목표가 아닐까 싶습니다. 몽규는 광고대행사라는 업종의 특성상 개별 구성원 또는 조직별 특수성을 많이 가지고 있는 편인 것 같아요. 그래서 우선은 조직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구성원분들과 최대한 많이 대화하고 기존 광고대행사의 조직문화가 아닌 몽규만의 조직문화를 만들고 싶습니다.

몽규는 꾸준히 신규 채용을 진행하고 있는데, 최근 진행한 채용 과정에서 중요하게 생각한 기준이나 포인트는 무엇인가요?

몽규는 최근 짧은 시간 내에 큰 성장이 이루어졌습니다. 그만큼 구성원 수도 많이 늘어났죠. 저희 조직의 약점인 동시에 엄청난 강점은 성장에 대한 가능성과 니즈를 가진 구성원분들이 충분히 많다는 것이었어요. 그래서 지금부터는 실질적으로 조직 안정화에 도움을 주면서 더불어 그들을 이끌어줄 경험이 풍부한 시니어들이 조직에 도움을 줄 차례라고 생각했어요. 위와 같은 이유로 조직의 안정화에 기여를 할 수 있는 시니어들을 채용하고자 방향성을 잡고 있습니다.

인생에서 혹은 커리어 중 본인이 가장 성장했다고 느꼈던 경험은 무엇인가요?

저는 몽규라는 새로운 환경에서 일을 다시 시작하게 되었는데, 이전의 경험들이 도움이 많이 되고 있어요. 그 당시에는 ‘이런 것까지? 이렇게까지?’라고 생각했던 귀찮고 어려웠던 업무들이 결국 저를 성장시켰고, 그 경험들을 활용할 수 있을 때 성장했다고 느끼는 것 같습니다.

흥수 님에게 성장이란 어떤 의미인가요?

성장에는 끝이 없는 것 같아요. 이제 ‘유지’라는 단어는 ‘퇴보’를 의미하는 시대가 왔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정체되고 있는 지금 이 순간에도 누군가는 계속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나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끝없는 모든 순간이 성장이지 않을까 싶어요.

1년, 3년, 5년 뒤 몽규에서 자신의 역할을 상상한다면 어떤 모습일까요?

바램의 성격이 더 강한 것 같은데요. 1년 뒤에는 기본적으로 조직과 팀원, 구성원분들의 신뢰를 받는 HR 팀장으로서 정착했으면 좋겠고, 3년 뒤에는 몽규의 HR은 김흥수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잘 정비된 인사 정책들이 정비되고 실행되었으면 좋겠습니다. 5년 뒤는 다소 먼 미래지만, HR에 한정되지 않은 더 넓은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 조직에 큰 기여를 하고 싶습니다.

훗날 만나게 될 미래의 동료에게 한마디 해주세요.

잘 부탁드립니다! 함께하면서 저 또한 많은 것들을 배우겠습니다.

이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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