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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DE MONQ : 이상현 Producing 1 Team, Lead] 위기를 극복하는 방법

이상현 Producing 1 Team Lead

[INSIDE MONQ : 이상현 Producing 1 Team, Lead] 위기를 극복하는 방법

높은 산을 오르다 문득 뒤를 돌아보았을 때 여지껏 지나온 여정의 곡선이 한 눈에 보이죠. 모두가 더 쉬운 길, 혹은 멈추고 안주하기를 고민하던 시기에도 몽규가 새로운 길을 찾아낸 원동력은 무엇이었을까요? 스스로 위기를 직면하고 변혁을 꾀하는 조직, 몽규가 지나온 변화의 발자취를 Producing 1 Team, Lead 상현 님과 함께 되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상현 님!

몽규 합류 과정을 포함하여 간략한 자기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몽규 프로듀싱 1팀 이상현 입니다. 몽규에 합류한지는 올해로 5년 정도 되었네요! 마케팅 업계에서 일을 하던 중 우연히 현장에서 몽규의 구성원과 만나게 되어 당시 몽규가 준비하고 있던 성장을 향한 비전을 전해듣고 매우 인상 깊었습니다. 몽규에서라면 저도 함께 많은 것으로 배우고 성장할 수 있을 거란 예감에 지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몽규의 성장을 함께해온 구성원으로서, 지금까지의 과정을 모두 지켜보셨죠-.

가장 인상 깊었던 변화의 순간은 언제였나요?

질문을 듣고 돌이켜보니 참 많은 순간들이 스쳐가는데요. 가장 눈에 보이는 변화는 아무래도 ‘구성원의 증가’죠. 처음 몽규에 입사했을 당시 10명 내외의 인원이 근무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지금은 어느새 그 수십배의 동료들과 일하고 있다는 것을 문득 깨닫을 때 마다 회사가 많이 성장했다는 것을 체감합니다.

또 몽규가 소규모 프로덕션에서 글로벌 광고 대행사로 성장한 지금까지의 과정을 함께하며 제가 제일 인상 깊었던 부분은 ‘비전 쉐어’입니다. 매년 여름 진행되는 전사 비전 쉐어 워크샵(Vision Share Workshop)에서 성호 님이 차년도 비전과 계획에 대해 공유하실 때 사실 처음엔 ‘저게 될까? 너무 먼 미래의 이야기 아닌가?’ 생각을 하곤 했습니다. (웃음) 그런데 연말이 되고, 차년도가 되어 돌이켜보면 결국 우리가 모두 이뤄내었더라고요. 이제는 그 비전이 동기가 되어 모두의 목표가 되는 과정에 저도 동화되어 있습니다.

회사가 글로벌 광고 대행사로 성장할 수 있었던 요인은 무엇이었을까요?

음, 사실 몽규는 소규모 프로덕션이었던 당시부터 대행사로 나아가기 위한 많은 노력이 있었어요. 프로덕션이라고 해서 영상 관련 일만 했던 것이 아니라 공연, 전시, 팝업스토어, 브랜딩 등 다양한 형태의 일들을 해왔죠. 설령 저희가 처음 접해보는 형태의 과업이라고 하더라도 전사 모든 구성원들이 합심하여 광고주의 니즈를 채워줄 수 있는 가장 좋은 솔루션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그렇게 도출된 몽규만의 솔루션을 기반으로 과업을 수행해왔습니다. 이런 경험들이 글로벌 광고 대행사로 변화하고 나아가는데 있어서 큰 자양분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프로듀싱 방식에 있어 몽규의 과거와 현재, 어떻게 달라졌나요?

음, 제가 합류했을 당시부터, 몽규가 생각하는 프로듀싱의 핵심은 ‘최선’이었어요. 정해진 예산과 기한 내에서 클라이언트의 니즈는 물론 우리도 만족할 수 있을만한 ‘최선의 결과물’이요. 제작에 함께하는 모두의 니즈를 채우기 위해 무수히 고민하여 세팅된 팀과 현장, 후반 작업까지 진두지휘 합니다. 그래서 프로듀싱 방식에 있어 달라진 건 없다고 생각해요. 이미 처음부터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가이드가 잘 설정되어 있었고 현재에도 잘 유지하며 순행 중입니다.

회사의 성장에 따라 상현 님의 역할도 많이 변화했을 텐데, 과거와 현재의 역할에 있어 상현 님이 느끼는 가장 큰 차이점과 그에 따른 마음가짐은 어땠나요?

네, 저는 사원으로 입사하여 이젠 팀장입니다. (뿌듯) 우선 팀장이 되면서 업무의 범위와 시야가 넓어졌어요. 팀원 시절엔 제가 담당하고 있는 프로젝트를 잘 완수하는 것에만 열심-이었다면 현재는 팀장으로서 팀이 유기적으로 돌아갈 수 있게 팀원들을 매니징하고 저와 그들의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몽규는 팀 간의 협업과 효율을 위한 팀 개편이 잦은 조직이죠. 팀의 구성이나 협업 방식의 변화의 순간 마다 상현 님은 어떻게 적응하고, 팀워크를 이끌었나요?

우선, 몽규는 조직을 개편할 때 어떤 이유로 단행했는지, 해당 조직 개편을 통해 이루어야 하는 목표가 무엇인지에 대한 설명이 명확해요. 저는 팀장으로서 회사가, 조직이 추구하는 목표만큼이나 또 팀의 내실, 안정적인 팀운영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팀원들에게 항상 강조하는 부분은 ‘배려’와 ‘보완’인데요. 팀원들은 각자 가지고 있는 개성이 저마다 다르니 각자 잘할 수 있는 업무의 성격 역시 다를 것이고 이를 팀으로 기능하도록 융화하는 것이 제 역할이겠죠. 과정에서 팀원들은 팀도, 개인도 성장할 수 있도록 본인에게 부족한 부분을 다른 팀원들 통해 채우고자 배려하고 보완하려는 마음을 가져야 하겠고요. 갈등 없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고 배우는 팀으로 이끌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몽규와 함께한 지금까지의 과정 중 가장 어려움을 마주한 순간 혹은 큰 도전 과제는 무엇이었나요? 그리고 이를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아무래도 지난 코로나 펜데믹 시기가 아닐까 싶어요. 당시 비대면 콘텐츠가 필수적이었던 시장에서 몽규도 ‘디지털 트윈’ 이라는 현실 공간을 온라인으로 그대로 옮겨오는 3D VR 형식의 솔루션을 시작했습니다. 촬영과 더불어 API, SDK 등 개발적인 요소들 또한 병행을 해야하는 시스템이었는데 그 당시 몽규는 개발에 대한 역량은 다소 부족한 편이었고 국내에는 레퍼런스 자체가 없었기에 어려움을 느꼈죠. 고민 끝에 당시 같이 발전할 수 있는 협력사와 TF를 구성하여 연구와 테스트를 반복하는 R&D를 진행했고 그때의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지금은 ‘디지털 트윈’ 부문에서 가장 뛰어난 기술을 가진 회사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젠 기술력을 인정받아 국내 뿐 아니라 글로벌 브랜드의 해외 과업들까지 진행하고 있으니까요.

그간 수행했던 프로젝트 중 가장 인상깊거나 보람찼던 프로젝트는 무엇인가요?

저에게 있어서 가장 큰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는 ‘채널 링크3.0 캠페인’ 이 아닐까 싶은데요. 처음으로 도전하는 캠페인 프로젝트였고 유튜브, SNS운영, 홈페이지 운영, 오프라인 행사 등 소재를 만드는 것뿐 아니라 연간으로 운영까지 해야 하는 프로젝트였거든요. 처음 팀원들과 기획서를 작성하던 당시에는 ‘뭐 어렵겠어?’하고 자신만만 했는데 막상 실행 단계에 접어드니 너무 거대한 산 같아 보이더라고요. 그래도 저를 포함하여 팀원들이 각자 가지고 있는 강점들을 조합하여 R&R을 나누고 일을 진행하다 보니 우려한 것에 비해 모든 과업들이 안정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그 때 다시 한 번 느꼈어요. 팀워크 그리고 시너지가 얼마나 중요한지. 저 혼자였으면 해내지 못했을 일이었다고 생각하고 좋은 팀원들이 있었기에 성공적으로 완수했던 프로젝트라고 생각합니다.

광고 제작 환경과 트렌드가 빠르게 변하고 있는데, PD로서 이러한 변화를 대응하기 위해 어떤 준비를 하고 있나요?

저는 가장 좋은 콘텐츠는 '사람들이 많이 보는 콘텐츠’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콘텐츠의 질적인 측면에서 볼 때 최근에는 좋은 장비, 좋은 아트 세팅 등 많은 예산을 투입하여 제작된 웰메이드 콘텐츠 보다 예산을 적게 투입하더라도 아이디어가 좋은 소재들이 소비를 끌어내고 있습니다. 또 매체로 볼 땐 예전엔 TV, 라디오 등이 주요 매체였다면 오히려 지금은 OTT, SNS 플랫폼 등이 주요 매체가 되었고요. 시장의 변화가 너무 빠르기에 앞을 예측하기란 정말 어려운 일이죠. 그래도 시장 변화에 잘 대응하기 위해서 저는 OTT, SNS 등의 플랫폼과 다양한 시장 분석 자료를 주기적으로 리딩하며 소비자의 니즈와 인사이트를 얻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5년, 몽규와 상현 님은 어떻게 변화할까요?

저의 커리어는… 사실 저는 조직을 관리하는 경영조직의 HR 업무에도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저는 팀원 간의 융화와 팀워크, 시너지를 이끌어내는 과정이 참 즐거워요. 이런 기질을 HR 관리 업무에서도 잘 살릴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런 생각 역시, 몽규는 구성원의 역량을 살려 포지션 변경이 유연한 조직이라 자연스럽게 갖게 되었는데요. 마찬가지로 몽규라는 회사 자체가 시장이 원하는 방향에 맞게 계속하여 변화해왔고 앞으로도 지금과는 다른 새로운 모습으로 나아갈 수도 있겠죠. 저도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을 즐기는 편이기에 그 변화에 맞게 함께 발맞춰나가고 싶습니다.

허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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